동구는 30일 타니베이호텔에서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 밀알영상제를 개최한 가운데 김종훈 동구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영상 대축제,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가 11월 30일 낮 1시에 타니베이호텔 바다홀에서 개최됐다.

울산 동구청이 주최하고 남목청소년센터(센터장 김창열)가 주관하는 밀알영상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 출품하는 전국 청소년 영상 축제이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전국 91개교 202개 작품이 출품되어 지금껏 영상제 개최 이래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전문 심사위원 6명과 청소년 명예 심사위원 200명의 1, 2차 심사를 거쳐 1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전국대회 부문 대상에는 서울 계원예술고등학교의 ‘회색물결’이, 울산대회 부문 대상에는 울산제일고등학교의 ‘Blue Chalk’가 각각 최종 선정되었다.

동구는 30일 타니베이호텔에서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 밀알영상제를 개최한 가운데 전국부문 대상에는 서울 계원예술고등학교의 ‘회색물결’이 선정됐다. /동구청 제공

김종훈 동구청장은 “밀알영상제 개최 이래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쟁쟁한 작품들답게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밀알영상제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인 투데이 박태환 besthammer@naver.com 박태환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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