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계엄선포에 "국회가 신속히 나서서 민주주의 지켜달라"

"국민께서도 민주주의 지키고 살리는 데 마음을 모아달라"

박태환 승인 2024.12.04 00:39 | 최종 수정 2024.12.04 00:4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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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영암=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20일 오전 전남 영암군 호텔 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전남 평화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2024.9.20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 "국회가 신속하게 나서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살리는 데 마음을 모아주시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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