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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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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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김희근)이 ‘영상으로 즐기는 예술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올해도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 시리즈를 운영한다.
1월 ‘아트 온 스크린’ 작품으로 동화발레 <눈의 여왕>이 오는 1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된다.
동화발레 <눈의 여왕>은 세계적인 동화 작가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원작으로 하며,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9년 선보인 작품이다.
해당 공연은 세계적인 안무가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발레 연출가인 크리스토퍼 햄슨이 안무와 연출을 맡아 과감하고 화려한 무대 예술을 선보인다.
<눈의 여왕>은 ‘여름 공주’가 언니 ‘눈의 여왕’의 말을 듣지 않고 운명의 연인을 찾아 인간 세상에 내려와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여름 공주가 소매치기로 변해서 연인을 찾는 등 원작과는 다른 과감한 연출이 돋보인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아트 온 스크린’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공연 전날인 1월 20일(월)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https://artscenter.junggu.ulsan.kr)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052-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준비했다”며 “친숙한 듯 새로운 동화발레 작품을 통해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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