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9월 16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5주년 기념 의료관련감염관리 전문가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감염병의 위협과 항생제 내성 확산으로 인해 의료 관련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과 통제를 위한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의료진 간 협력과 연결망(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의료기관, 시·구·군 보건소 등 관련분야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 및 토론자(패널)토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강동윤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사회로 나서 △ 김미나 전(前)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장이 「의료관련감염관리 대응 전략」발표를 시작한다.
이어 △정용필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실장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임상역학」 △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실 부실장이 「다제내성균 감염관리」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참석자(패널)토론에는 △신수진 울산 북구보건소장 △이재령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장 △박철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감염관리실장 △김유정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교수가 참여해 현장의 경험과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침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