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9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울산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울산의 자연과 정원, 생태의 가치를 담아낸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최종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울산지역 참가자 3명, 타 지역 참가자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울산광역시장상 및 시상금을 받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5명의 수상자가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해 울산의 산·강·도심을 배경으로 정원도시 울산의 미래상과 2028국제정원박람회의 이상(비전)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 9편을 박람회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주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장은 “참가자들이 담아주신 울산의 정원과 생태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시민과 전국의 많은 분들이 만들어주신 관심과 응원이 박람회 준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8국제정원박람회가 울산의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 모형(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