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11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 다목적실에서 ‘울산중구가족센터 한국어교육 한글 글짓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이 출품한 글짓기 작품 48편 가운데 우수작 13편을 선정하고,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중구청 제공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11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 다목적실에서 ‘울산중구가족센터 한국어교육 한글 글짓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어 교육 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나의 한국 생활’이라는 주제로 글짓기 작품을 공모했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심사를 거쳐 출품작 48편 가운데 대상 1편, 우수상 6편, 최우수상 6편 등 우수작 13편을 선정하고, 이날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수상자들은 수업 참여 소감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울산중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매년 초급, 중급,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수준별 6개 반을 개설해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은 단순한 언어교육이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것을 돕는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