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믿고 맡기세요”…중구,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연휴에도 평일 요금 적용…육아·비용 부담 완화

박태환 승인 2021.09.16 00:38 | 최종 수정 2021.09.16 01:07 의견 0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용 가정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휴일 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에 일정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이를 보살피는 서비스다.

영아 종일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에서 만 36개월 이하 아동, 시간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가구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 된다.

영아 종일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육료 및 유아학비, 양육수당을 지원받지 않아야 하며, 시간제 서비스의 경우 보육 시설 및 유치원 이용 시간에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추석 연휴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각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휴일이지만 평일 요금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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