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어동 삼섬공원 정비사업 완료

박태환 승인 2024.04.15 21:18 의견 0
삼성공원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는 어린이와 학부모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방어동 1154-3번지에 위치한 삼섬공원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동구는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자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삼섬공원의 노후 시설물을 교체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도록 하고자 총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삼섬공원 공사를 시작해 4월 10일 완료했다.

공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동구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용자 중심의 공원을 조성하고자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1,175명에게 놀이시설, 모래놀이터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모래놀이터를 조성하여 기존의 전형적인 공원에서 벗어나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색다른 공원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삼섬공원 전체 2,523㎡에 조합놀이대와 모래놀이대, 세족장, 음수대, 썬차일(그늘막) 등이 갖춰졌다.

동구 관계자는 “삼섬공원은 어린이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용자 중심의 공원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공원 내 노후 시설물을 전체 교체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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