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중, 전국여자축구대회 중등부 우승

최우수선수상 김민채, 골키퍼상 이승아 수상

박태환 승인 2024.07.01 12:22 의견 0

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교장 이상규) 여자축구부가 제32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교장 이상규) 여자축구부가 제32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제32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는 지난 18일부터 10일간 경상남도 합천에서 열렸고, 전국 초·중·고·대학부 45개 팀이 참가했다.

현대청운중 여자축구부는 전국 15개 팀이 참여한 중등부 예선 1차전에서 경북 포항항도중을 1대 0으로 이겼고, 예선 2차전에서는 충남 강경여중을 상대로 4대0 대승을 거두고 8강으로 진출했다.

8강에서는 인천 가정여중을 4대 1로, 4강에는 경기 설봉중을 상대로 4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충북 예성여중에 3대 0의 큰 점수 차로 이기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상규 교장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학부모님들의 많은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청운중 김민채 선수는 최우수상을, 이승아 선수는 골키퍼상을 받았다. 최우수 감독상에는 김광석 감독이, 최우수 코치상에는 김덕유, 이유연 코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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