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오는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닷새 동안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자에게는 직접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 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올해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 △사랑 나눔 안마 서비스 △직업능력 발달 서비스 △가사 지원 서비스 등 16개다.

지원 대상은 서비스별로 다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들고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2월 말쯤 나이와 소득 기준 등을 고려해 총 79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소정의 본인 부담금을 내고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활용해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https://www.junggu.ul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