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0 총선에서 현직 검사 신분으로 창원의창에 출마선언을 한 김상민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당시 이원석 검찰총장의 격노까지 무시하며 아랑곳 않고 출판기념회까지 열었다.
놀라운 건, 국민의힘 5선 중진 김영선 의원이 창원의창에서 김해갑으로 지역구를 옮겨야 했는데, 그 이유가 김상민 검사 때문이라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다.
일개 검사가 검찰총장의 격노도 무시하게 하고, 여당 5선 중진 의원이 지역구를 내놓아야 할 만큼 권력을 가진 이는 누구일까.
한데, 김상민 검사는 국민의힘 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재에서 컷오프되고 만 것이다.
그러자 더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대통령실이 국가정보원에다 법률 관련 자문을 하는 국정원장 법률특보를 신설하고, 그 자리에 김상민 검사를 임명한 것이다.
더구나 김 검사는 공판부·형사부에서만 근무했지, 공안부 경력이 전무한 데도 이례적으로 국정원 법률특보에 임명이 됐다.
과연 김 검사에게는 어떤 배경이 있었던 걸까.
어제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마지막 통화 48분’이라는 옥중 입장문을 발표했다.
명 씨는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와 대 여섯 번 통화를 했는데, 김 여사가 김상민 검사가 조국 수사때 고생을 많이 했으니, 의창구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김상민 검사가 검찰총장도 무시하고, 5선 의원도 밀어내고, 국정원 법률특보가 될 수 있었던 뒤배경은 김건희여사였던 것이다.
김건희와 김상민의 위험한 관계
김건희 여사는 왜 김상민 검사의 배경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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