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월 1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 공공기관 청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 소재 공공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울산검찰청, 울산경찰청, 구군(5곳), 울산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등 11개 기관의 감사 부서장(감사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안 논의에 이어 기관별 청렴 시책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울산시는 주요 청렴 정책을 소개하고,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등 부패 취약 분야 관리 강화 방안, 울산검찰청은 청렴도미노·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 울산경찰청은 청렴 짧은 영상(숏폼)제작·홍보 사례, 울산시설공단은 찾아가는 공사현장 청렴조언(컨설팅)을 공유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관 간 청렴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반부패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4대 전략·30개 세부과제)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청렴다짐 메시지 이어가기(챌린지) ▲부패취약 분야 직원 심층연구(FGI) ▲찾아가는 청렴조언(컨설팅)(11개 부서·사업소) 등을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