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11일 군청 문수홀에서 지역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 향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제8회 울주군 초등학생 영어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주군이 11일 군청 문수홀에서 ‘제8회 울주군 초등학생 영어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어 자신감 향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참가 대상은 울주군 초등학생 4~6학년이며, 지난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참가 접수 기간에 학생 74명이 신청해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자 14명을 선발했다.

대회 주제는 ‘나의 꿈’으로, 학생들이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한국인 교수를 포함한 원어민 교수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영화초 5학년 배민준), 최우수상 1명(울주명지초 4학년 최연재), 우수상 1명(삼정초 4학년 최효원), 장려상(온산초 5학년 강석진 등 1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밖에도 마술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대회에 풍성함을 더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아 한층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혜와 인품을 겸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주군이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