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반구천 암각화 문양’ 민원실 근무복 도입

반구천의 암각화 홍보, 문화재의 고장 울주의 자긍심 고취

박태환 승인 2024.06.26 18:43 | 최종 수정 2024.06.26 21:57 의견 0
울산시 울주군이 민원실 직원을 대상으로 반구천 암각화 문양이 새겨진 근무복을 새롭게 도입한 가운데 이순걸 군수와 민원실 직원들이 26일 군청 로비 반구천암각화 모형 앞에서 새 근무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민원실 직원을 대상으로 반구천 암각화 문양이 새겨진 근무복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새 근무복은 군청 최일선에서 주민을 맞이하는 민원실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홍보하고, 문화재의 고장 울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근무복을 통일해 직원들에게 책임감과 소속감을 부여하고, 민원인에게는 신뢰감과 편안함을 주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들은 이날 새 근무복을 입고 따뜻한 미소와 민원 응대, 신속 정확한 민원 행정 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

아울러 울주군은 민원인이 대기시간 동안 여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디지털 게시대를 설치했다. 취약계층도 불편함 없이 민원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장애인 민원업무용 보조기기와 외국어 통·번역기도 구비했다.

또한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 인바디측정기, 글자확대경, 휠체어 등 편의용품을 비치하고,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을 운영하는 등 편리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새로운 근무복을 착용하고 민원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친절을 생활화해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인 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