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중, 울산 최초 환경교육 우수학교 선정

생태환경 연구학교 운영, 지도서 개발 등 성과 인정
포상금과 함께 3년 동안 교구·도서, 활동비 지원 받아

박태환 승인 2024.06.26 23:02 의견 0
울산 울주군 온산중학교(교장 윤미영)는 26일 ‘2024년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울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울산 울주군 온산중학교(교장 윤미영)는 26일 ‘2024년도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울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학교를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울산 온산중을 비롯해 대구 논공초, 전남 목포혜인여자고가 선정됐다.

온산중은 지난해부터 생태환경교육 연구학교, 학교 텃밭 운영학교 등 환경교육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교사들이 자체 개발한 환경 길잡이 지도서(워크북)를 환경 과목 수업에 활용하는 점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온산중은 포상금 1천만 원과 지정 기간인 3년 동안 환경 관련 교재 교구, 우수환경 도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윤미영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생태환경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학교 문화를 공유하고 싶어 이번 공모전에 신청하게 되었다”라며 “전국 중학교 중 유일하게 2024년도 환경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된 만큼 본교의 학교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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