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안유치원, '유치원에 찾아온 국군 아저씨'

지역 장병 초청 유아들과 만남의 행사 열어

박태환 승인 2024.06.28 17:37 의견 0
울산광역시 북구 공립상안유치원(원장 안순희)은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지역 국군 장병 5명을 초청해 유아들과 만남의 행사를 열었다.


울산광역시 북구 공립상안유치원(원장 안순희)은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지역 국군 장병 5명을 초청해 유아들과 만남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급에서 유아들이 시작한 군인 놀이에서 착안해 마련됐다. 상안유치원은 지역 연계 교육의 하나로 53사단 울산여단 국군 장병들을 유치원에 초대했다.

울산광역시 북구 공립상안유치원(원장 안순희)은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지역 국군 장병 5명을 초청해 유아들과 만남의 행사를 열었다.


유아들은 방문한 국군 장병들에게서 경례하는 법, 군가 부르기, 체조, 기초훈련 받기 등을 배웠다. 유아들은 나라를 지켜주는 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적은 편지를 전달하고 ‘내가 바라는 세상’ 동요공연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저도 어른이 되면 군인이 되어 우리나라를 지키고 싶어요”, “선생님이 여자들은 꼭 군대에 안 가도 된다고 하셨지만, 전 군대에 갈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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