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늘봄학교 현장 지원 강화

늘봄학교 운영계획 수립, 계약 업무 등 지원
3~18일까지 대면 교육, 비대면 상담 진행

박태환 승인 2024.12.04 12:55 의견 0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최근 방과후학교 현장 전문가 17명(교사 9명, 교육행정직원 8명)으로 구성된 늘봄학교 지원단을 위촉했다. 지원단은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구성을 지원하며,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내년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늘봄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늘봄학교 운영계획 수립, 강사·업체 위수탁 계약, 회계 관리 등 늘봄·교무행정실무사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3일부터 5일까지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대면 교육을, 6일부터 18일까지는 유선 또는 사회관계망(SNS)으로 비대면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 상담에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늘봄·교무행정실무사 120여 명이 참여한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방과후학교 현장 전문가 17명(교사 9명, 교육행정직원 8명)으로 구성된 늘봄학교 지원단을 위촉했다. 지원단은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구성을 지원하며,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내년부터 방과후학교 업무가 교사 업무에서 분리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학교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울산 지역 늘봄학교는 도담도담(초 1·2학년 2시간 무상프로그램),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기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기존 초등돌봄교실), 수요에 따라 아침, 저녁늘봄이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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