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중,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

동물매개치료, 마음건강교실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박태환 승인 2024.12.04 13:05 의견 0

김도훈 교사

울산 동구 일산중학교(교장 한민수)는 ‘제13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기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 전국 위(Wee) 프로젝트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위(Wee) 프로젝트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롬홀에서 열렸다.

일산중 위(Wee)클래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마음건강 교실’, ‘다문화 상호 존중을 위한 동물매개치료’, ‘위(Wee) 우체국(또래 상담자들이 간식과 편지를 배달하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돕고, 안전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맞춤형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학교 위기관리위원회를 적극 활용하고, 시교육청 우리아이마음건강지원센터,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 안전망 체계를 구축했다.

일산중 김도훈 전문상담교사는 “일산중 위 프로젝트가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위(Wee)클래스에 최우선으로 협조해 주고 지지해 주신 교장, 교감, 행정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교내외 협력적 문화 구축으로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을 선도하는 일산중학교 위클래스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수 교장은 “한 해 동안 학생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일산중학교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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