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발표회로 유아들의 성장 축하

언양누리, ‘해처럼 빛처럼 꽃처럼 누리 꿈’ 발표회
강동, ‘꿈을 꾸는 강동 어린이’ 예술제

박태환 승인 2024.12.07 07:35 | 최종 수정 2024.12.07 07:36 의견 0

울산 울주군 공립 언양누리유치원(원장 김성임)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유치원 강당에서 ‘해처럼 빛처럼 꽃처럼 누리 꿈’ 학예 발표회를 열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울주군 공립 언양누리유치원(원장 김성임)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유치원 강당에서 ‘해처럼 빛처럼 꽃처럼 누리 꿈’ 학예 발표회를 열었다.

언양누리유치원은 그동안 유아들이 교육과정과 방과후 특성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력을 뽐내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나이별로 진행됐다. 유아들은 영어 웅변, 꼭두각시 춤, 난타, 투란도트 공연, 부채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 학년을 마치는 시점에서 발표회를 보니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아 감격스럽고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김성임 원장은 "유아들이 부모님 앞에서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 경험으로 밝고 당당한 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북구 공립 강동유치원(원장 최광성)은 지난 6일 전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꿈을 꾸는 강동 어린이’ 예술제를 열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북구 공립 강동유치원(원장 최광성)은 지난 6일 전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꿈을 꾸는 강동 어린이’ 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이들이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술제는 유아들의 학부모를 초대해, 한 해 동안 유아들이 교육활동으로 쌓은 실력과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유아들은 전통무용, 뮤지컬, 악기연주, 율동, 웅변 등 다양한 공연으로 꿈과 끼를 펼쳤다.

학부모들은 첫 공연부터 마지막 순서인 합창까지 유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성장을 응원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했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유치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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