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2024년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수산물 등 총 846건 검사, 모두 불검출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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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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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되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관내 생산 또는 유통되는 수산물 686건, 농산물 73건, 가공식품 87건 등 총 846건이었다. 특히,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에 따라 시민 우려가 큰 수산물을 집중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으로 846건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내 유통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식품 방사능 안전성 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며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검사 완료 즉시 연구원 누리집(www.ulsan.go.kr/uihe) 공개하고 결과 보고서도 매년 작성하여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2014년 7월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를 도입해 현재까지 ▲수산물 2,636건 ▲농산물 1,482건 ▲가공식품 766건 등 총 4,884건의 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검사 결과 2014년 첫 검사 이후 단 한 건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2025년 새해에도 ▲관내 양식장 생산 수산물 ▲시중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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