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입춘을 맞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서예교실 수강생의 재능기부를 통해 ‘봄맞이 입춘축’ 행사를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산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진행했다.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 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입춘을 맞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서예교실 수강생의 재능기부를 통해 ‘봄맞이 입춘축’ 행사를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산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진행했다.

일산동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서예반(강사 이종민) 수강생들은 입춘을 맞아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입춘축을 써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방문객 50여 명에게 나눠주고 일산경로당 등 2개소에 입춘축을 붙였다.

이번 행사는 입춘대길(立春大吉)-입춘을 맞이하여 길운을 기원하고, 만사형통(萬事亨通)-모든 것이 뜻대로 잘되기를 바란다는 글귀를 적어 대문이나 기둥, 부엌이나 곳간 등에 붙이던 잊혀져가는 전통과 풍습을 되새겨보고자 마련되었다.

최성국 주민자치 위원장은 “입춘축 행사를 통해 봄의 좋은 기운을 주민들과 나누었을 뿐만 아니라,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자긍심도 고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