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7일 오전 10시 울산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역량강화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3월 7일 오전 10시 울산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역량강화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워크숍)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0기 청렴시민감사관 및 울산시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시민감사관 역량강화 특강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이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방향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역량강화 특강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 홍병두 교수가 ‘인공지능(AI) 기본교육, 감사분야 챗 지피티(GPT) 활용방안’이라는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 제보 자료 수집 등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의했다.
또한 스튜디오 능소화 대표 박태현 강사의 ‘감사 제보사진 촬영 및 편집 기법’ 강의를 통해 시민감사관들이 보다 정확한 현장사진을 찍어 제보할 수 있는 비법(노하우)도 전수했다.
이어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에서는 시민감사관의 감사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보방식 다양화, 감사참여 기회 확대 등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날 제시된 시민감사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렴시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서도 중요한 가치이다”라며, “이번 연수회(워크숍)를 계기로 청렴시민감사관들이 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청렴 시정 발전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렴시민감사관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38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지역에서 일어나는 부조리, 시민 생활 불편 등을 제보·건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구군 종합감사에 참여해 현안 사항을 제보해 잘못된 관행은 개선하고 미비한 사항은 보완해 청렴한 시정으로 나아가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울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