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 전자상거래 지원사업 추진

온라인 판로개척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박태환 승인 2021.02.22 13:17 의견 0

울주군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이용 빈도가 늘어나고 전자 상거래를 통한 손님 유치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한우 불고기 특구 번영회 업소에 전자상거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언양·봉계한우불고기특구 번영회 업소 중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있는 인터넷 중개몰)을 이용해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업소로, 상세페이지와 제품 사진·포장 박스 제작비용, 전자상거래 수수료, 마케팅 비용(광고비, 리뷰 적립금 등), 택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희망 농가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축산물 영업 허가 신고필증 사본, 통신판매업 신고필증 사본을 오는 26일까지 울주군 축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에는 예산 2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신청 업소 개수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진다.

울주군 관계자는 “한우불고기특구 업소의 전자상거래 진출을 통해 영남권에 한정되어 있던 고객층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한우불고기특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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