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문화공장 방어진은 3월 2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일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방어진 토요 아트 마켓’을 열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방어진 토요아트마켓’은 방어진활어센터와 문화공장 방어진의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방어진 내 가설 점포를 활용해 상설마켓을 기획한 것으로, 문화공장 방어진 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하이디의 바다밥상’ ‘또임이의 쏘잉박스’ ‘효주의 꼼지락’ ‘고미의 가죽공방’ 등 4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상설마켓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방어진 토요장’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방어진 달장’으로 운영되며, 토요장에서는 지역 특색이 반영된 문화공장 방어진 동아리 상품 전시와 체험행사, 판매 행사가 열리며, 달장에서는 동구 공예 공방이 참여하는 점포가 운영된다.

문화공장 방어진은 3월 22일에는 ‘토요 마켓’을, 4월 26일에는 ‘토요 달장’을 시범 운영하며, 최근 신청한 2025년 울산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5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해서 문화예술 기관·상인·지자체의 협업과 창의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어진활어센터 내 상인 휴게공간이었던 곳에 울산 문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사업으로 만들어진 ‘문화공장 방어진'(울산시 동구 중진2길 5)은 2024년 1월 19일 개관하여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 공간이자 방어진의 지역색을 담은 콘텐츠를 창작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