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 」권순용 위원장은 28일 울산대학교 학생회 확대 간부 수련회 행사 참석에 이어, 2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총학생회,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대학 발전과 대학 문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의 탈울산 방지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28일 학생회 간부 수련회에서는 △울산광역시 청년 정책 관련 현황 설명 △2023 청년주간행사 소감 등에 대해 말하며 학생들에게 울산광역시 정책 홍보에 대한 구체적인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29일 간담회에는 △대학교육의 질적 혁신 및 학생 지원 강화 등 지방대학 발전방안 △수요자 맞춤형 청년정책 플랫폼 활성화 방안 △청년층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대학 문화 활성화 방안 △청년주간행사 등 2024년 울산시 청년정책 및 행사 현황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 등 지방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청년층 유입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등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 논의했다.
울산과학대 총학생회장(서정혁)은 “지난 9월 시와 울산대학교가 협력하여 성황리에 끝낸 청년주간행사가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올해에도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층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 나갈 것”이며 “더 나아가 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쓰고 많은 학생들이 시가 운영하는 청년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최근 울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이 주도하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이 예상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은 지역 대학의 경쟁력 향상에 대한 기대감에 분위기가 한껏 고무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정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지방교육 발전 모델을 제안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순용 위원장은 “지난해 대학혁신과 지역협력이라는 차별화된 비전으로 울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 향후 지역 과제 수행을 위한 지산학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취업 성공에 대한 부분이 많은 학생들에게 대학 선정의 최우선 선택 기준이 되는 만큼 학생들의 선호도에 따른 학과개편 및 통·폐합을 통한 대학 체재 개편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부서 및 지역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권순용 위원장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없어 20대 학생들이 울산광역시를 ‘노잼 도시’라고 하지만, 이보다는 즐길거리가 다양함에도 홍보가 부족한 측면 또한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울산광역시의 대학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 2023년 추진되었던 청년주간행사의 열정이 고급 문화 콘텐츠 산업 다양화 정책으로 이어져, 울산광역시가 ‘꿀잼도시’로 청년들에게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2023년 5월 1일부터 구성되어 간담회, 현장방문, 정책 제시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총 인원은 6명으로 권순용(위원장), 공진혁(부위원장), 김종섭, 김종훈, 방인섭, 안대룡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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