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2024년 ‘이플러스 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2017년 전국 최초 ... 저소득 청․장년층 23명 치과치료비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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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9:34 | 최종 수정 2024.04.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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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24년 ‘이플러스 사업’지원대상자 23명을 선정하고 1인 최대 3백만 원까지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플러스 사업은 남구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으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치료 지원사업이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80%이하 중 치아질환이 심하여 자립이 곤란한 청․장년층(60세미만)으로 나눔천사기금 지원사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남구치과의사회 초진을 통한 진료계획서를 발급 받아 주소지 인근 치과와 연계하여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 총 99명에게 2억 7천 2백만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 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 중인 저소득층 청년취업 면접수당도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플러스 사업은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장년층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눔천사기금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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