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현중 박성훈, 주니어‧유소년 롤러부 국가대표 선발

오는 9월 대만, 10월 이탈리아 세계대회 메달 노려

박태환 승인 2024.06.18 10:15 의견 0
울산 남구 옥현중학교(교장 이경원) 롤러부 박성훈 선수는 지난 13일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주니어·유소년 국가대표 선수에 모두 선발됐다.


울산 남구 옥현중학교(교장 이경원) 롤러부 박성훈 선수는 지난 13일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주니어·유소년 국가대표 선수에 모두 선발됐다.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11~13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대회로 500m+D 등 5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를 뽑는 대회다.

옥현중 롤러부 박성훈 선수는 주니어와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

‘주니어’ 부는 만 16세부터 만 19세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만 16세 선수는 같은 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박 선수는 지난 5월 전남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남자 15세 이하부에서 500m+D와 1,0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 자격을 얻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500m+D 종목에 참가한 고등부 선수들을 제치고 44.186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초등부(초 3~4학년, 5~6학년)와 중등부로 운영되는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500m+D 1위(7점), 1,000m 2위(6점)를 달성해 총 13점으로 주니어부에 이어 유소년부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주니어·유소년 국가대표에 동시 선발된 박성훈 선수는 올해 10월 대만에서 열리는 2024 대만오픈과 9월 이탈리아에서 치러지는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경원 교장은 “두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박성훈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 환경을 조성해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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