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안유치원 “유치원에서 놀고, 보고, 먹고”

’놀이의 날’ 운영···중학교 연극동아리 공연도

박태환 승인 2024.07.26 00:11 의견 0
울산 북구 공립상안유치원(원장 안순희)은 23일부터 25일까지 ‘놀볼먹(놀고·보고·먹는) 놀이의 날’을 운영했다.


울산 북구 공립상안유치원(원장 안순희)은 23일부터 25일까지 ‘놀볼먹(놀고·보고·먹는) 놀이의 날’을 운영했다.

‘놀볼먹(놀고·보고·먹는) 놀이의 날’은‘물과 함께하는 놀거리, 인근 중학교 연극동아리의 연극 볼거리와 직접 만든 요리 먹거리’로 구성된 놀이 프로그램이다.

‘놀거리’는 워터슬라이드, 낚시 놀이, 재활용품 물길 실험, 물총놀이, 라이스 페이퍼 놀이 등 유아들의 흥미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유치원은 체험 부스를 설치해 유아들이 충분히 놀 수 있도록 방과후 시간까지 활용해 운영했다.

울산 북구 공립상안유치원(원장 안순희)은 23일부터 25일까지 ‘놀볼먹(놀고·보고·먹는) 놀이의 날’을 운영했다.


원아들은 “물놀이하면서 먹은 아이스크림이 너무 시원했어요”, “낚시로 잡은 장난감 물고기를 진짜 붕어빵으로 바꿔 먹으니 맛있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볼거리’는 인근 상안중학교 동아리인 ‘명연기’ 연극동아리가 유치원을 방문해‘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을 펼쳤다. 연극을 관람한 유아들은 “형과 누나들이 정말 멋져요”, “진짜 실감 나는 연기였어요”라며 중학생 연극동아리 학생들을 응원했다.

‘먹거리’는 평소에 당근과 오이를 싫어하는 유아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직접 기른 오이와 방울토마토 따기, 당근 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원아들은 당근과 오이에 여름 과일을 섞어 ‘카나페’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며 싫어하는 음식과 친숙해지는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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