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치원 생존수영교육 학부모 만족도 97.1%

울산교육청, 24개 원 학부모와 담당 교사 대상 조사
학부모 96.5%, 교사 96.6% 생존수영교육 필요 응답

박태환 승인 2024.12.09 10:18 의견 0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최근 진행한 ‘유치원 생존수영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97.1%가 생존수영 교육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 96.5%, 담당 교사 96.6%는 생존수영교육이 유치원 교육과정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내년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욱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생존수영교육 운영 유치원 24개 원 유아 학부모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학부모 351명과 교사 30명이 만족도 조사에 참여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생존수영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유치원 5세 유아 766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하고, 유아 1인당 예산 8만 원을 지원했다.

실기교육은 10차시로 구성됐고, 유치원 사정에 맞춰 실내‧이동식 수영장, 초등생존수영 시설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하면 아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기 보호 능력을 키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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