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키키’의 작품 전시회 ‘SqeezE(부제: 눌러내고, 찍고, 남긴다)'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청년센터는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4월 청년작가 전시회로 청년 작가팀 ‘해피키키’의 작품 전시회 ‘SqeezE(부제: 눌러내고, 찍고, 남긴다)’를 동구청년센터 1층 마을기록관(명덕5길 6)에서 개최한다.

‘해피키키’는 울산에서 활동 중인 청년 실크스크린 작가팀으로 실크스크린 판화기법을 기반으로 만든 서승연, 박은아, 김동우, 박희정 작가의 실크스크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SqeezE 전시는 빛을 이용해 판을 만드는 실크스크린 판화기법에서 착안하여 감광된 스크린에 구멍을 만든 뒤 그 사이로 잉크를 밀어 넣어 이미지를 인쇄하는 실크스크린 동작에서 따온 제목으로 ‘눌러내고, 찍고, 남긴다’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동구청년센터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청년센터 1층 마을기록관의 전시 공간을 활용하여 매월 청년 작가 1팀이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 하반기 전시 공모를 받아 8월~12월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시를 준비한 서승연 작가는 “청년 작가 전시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 작가들이 전시 기회를 얻게 되어 반갑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실크스크린 작품을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