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5동, ‘어른이를 위한 두 번째 스케치북’ 벽화거리 조성

밝고 따뜻한 그림과 희망 메시지 전달로 마을 골목길이 달라져

박태환 승인 2022.12.12 18:31 의견 0
신정5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서영)는 노후 주택이 밀집한 마을 골목길 담벽에 벽화거리 조성 사업인 ‘어른이를 위한 두 번째 스케치북 사업’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정5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서영)는 노후 주택이 밀집한 마을 골목길 담벽에 벽화거리 조성 사업인 ‘어른이를 위한 두 번째 스케치북 사업’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마을교부세 사업으로 주민만족도가 매우 높아 추가 시행하게 됐으며, 노후 주택가의 낡은 담에 밝고 따뜻한 그림을 그려 침체된 골목길의 분위기를 살리고, 마음속 깊이 와 닿는 공감과 희망의 위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벽화거리는 주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멋진 공간으로 탄생했다.

골목길 벽화거리가 조성된 곳은 전년도 7개소와 올해 6개소로 총 13개소로 특히, 올해는 월봉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꽃, 새, 나비 등의 자연 풍경에 사랑과 긍정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건물 뒤편에는 수국정원이 펼쳐진 화사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내 생애 최고의 행운은 당신, 좋은 하루 힘내세요.’라는 글귀로 인근 주민과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하고 있다.

신정5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서영)는 노후 주택이 밀집한 마을 골목길 담벽에 벽화거리 조성 사업인 ‘어른이를 위한 두 번째 스케치북 사업’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벽화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은 “한층 밝아진 골목길로 인해 생활에 활력이 생겼으며, 동네가 너무 아름다워져서 정말 행복하다.”고 반겼다.

윤서영 신정5동장은 “골목길 벽화거리는 단순한 골목미관 조성을 넘어 우리 지역을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가꿔 주민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서 ‘행복1번지 신정5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5동은 이외에도 통장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간담회와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마을교부세 사업으로 ‘신정5동 제1회 작은음악회 개최’와 ‘우리동네 모기ㆍ해충 다잡아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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