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서원에서 다채로운 공연·체험 즐겨보세요!”

2024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일환…‘유학콘서트-공감장터’ 개최

박태환 승인 2024.07.26 17:38 의견 0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6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구강서원에서 2024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콘서트-공감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두 번째 ‘유학콘서트-공감장터’ 행사가 오는 7월 27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강서원에서 열린다.

해당 행사는 △버블 공연 △유생복 체험 △다육이 심기 △투명 우산 꾸미기 △비누 만들기 △한글 비즈 팔찌 만들기 △모기 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탁본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모든 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경우 네이버 카페 통합문화예술교육 바로(https://cafe.naver.com/artbaro)를 통해 사전에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문화예술교육 바로(☎070-8065-41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향교·서원 등 국가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해 2024년도 사업 공모에서 ‘유학길로 로그人(인)’사업이 선정돼, 국비 5,8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유학길로 로그人(인)’ 사업은 울산향교와 구강서원에서 △문화예술 장터와 놀이·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유학 콘서트’ △역사·문화·환경 교육 및 체험으로 구성된 ‘유생들과 에코프렌즈’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선비들의 문화나들이’ 등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교·서원 등 국가유산을 주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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