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송정초등학교(교장 김욱년) 농구부는 지난 8월 14일부터 8월 20일(화)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일원에서 열린 ‘2024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엘리트)’ 남자초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북구 송정초등학교(교장 김욱년) 농구부는 지난 8월 14일부터 8월 20일(화)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일원에서 열린 ‘2024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엘리트)’ 남자초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4개 권역으로 나눠 열린 예선전에서 각 조 상위 2~3팀이 이번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남자초등부 15팀, 여자초등부 10팀, 클럽부 18팀 등 총 43팀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A조에 편성된 송정초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이자 올해 전국대회 3관왕을 달리고 있어 대회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주목받았다.

송정초는 조별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며 8강전에서 대구 칠곡초를 상대로 50대 24로 승리했다. 4강전에서 대구 해서초를 만나 48대 3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일에 열린 결승전에서 송정초는 청주 중앙초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26대 36으로 패배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송정초 6학년 안건우 선수는 경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쳐 우수 선수상에 선정됐다.

송정초는 올해 협회장배, 소년체전, 남녀종별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초등농구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사인 투데이 박태환 besthammer@naver.com 박태환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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