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김해시 농협 직원들,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 상호기부

박태환 승인 2024.10.11 00:09 의견 0
울주군 농협과 김해시 농협 직원들이 10일 울주군과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서로 상호기부한 가운데 울주군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울주군 농협과 김해시 농협 임직원 등과 함께 양 지자체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울주군 제공

울주군 농협과 김해시 농협 직원들이 10일 울주군과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서로 상호기부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울주군 농협과 김해시 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자체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에는 울주군 농협 대표로 진태윤 NH농협 울주군지부장, 박동섭 조합장(청량농협), 박동윤 상임이사(서생농협)가 참여했다. 김해시 농협에서는 정영철 NH농협 김해시지부장, 김병일 조합장(장유농협), 안연홍 조합장(한림농협) 등이 참석했다.

진태윤 NH농협 울주군지부장은 “울주군과 김해시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양측 농협의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의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아준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울주군을 응원해 준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특산품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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