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사진 /울산시 제공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아트 클래스 음악이론 과정으로 ‘음악의 변천사’를 4월 9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예술적 소양 함양과 건강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사 속 중요한 변천 과정과 전반적인 이론 배경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재즈 인문학’과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 2과목이 개설되며, 과목당 2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재즈 인문학’은 ‘음악감상 입문’과 ‘재즈의 매력’을 주제로 음악평론가이자 케이비에스(KBS) 재즈수첩 진행자 황덕호 강사와 함께 재즈의 탄생과 감상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양한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재즈를 즐기는 방법 등을 배워볼 수 있어 재즈 입문자에게는 관련 기초 지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는 인문학 작가 정현아 강사와 함께 한다.

‘모차르트, 순수와 자유를 음악에 담다’와 ‘베토벤,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음악계의 두 거장의 삶과 음악을 영화를 통해 알아본다.

고전주의 시대의 음악적 요소, 악기와 앙상블 등 다양한 시대적 문화 배경과 모차르트의 생애를 살펴보며 영화 속 모차르트의 음악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들려주는 재즈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해설과 수강생과의 상호 소통 및 시청각 교육으로 깊이 있는 음악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 또는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 052-226-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음악을 친숙하게 접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