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26일(수) 오전 11시 울산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우크라이나 고위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상의 제공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26일(수) 오전 11시 울산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우크라이나 고위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과 유센코대통령 재단 이리나 침발(Iryna Tsymbal) 이사장, 비니차 주 빅토리아 파르체브스카(Viktoriia Parchevska), 안드리 카부네츠(Andrii Kavunets) 부지사와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발레렐 코롤(Valerll Korol) 부회장 등 우크라이나 고위 대표단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이정일 국제관계대사,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이양구 회장, 6223미래포럼 김종환 수석부위원장 등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시 소개에 이어 우크라이나 투자설명회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경제 재건 계획과 투자 기회, 그리고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울산상공회의소와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 울산과 우크라이나 간의 무역진흥 및 경제협력(재건사업 참여)에 관한 정보 상호 제공 △ 양 기관이 시행하는 사업에 관한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상의 이윤철 회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경제 재건과 인프라 복구를 위해 국제적인 협력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건설,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울산의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면,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발레렐 코롤(Valerll Korol) 부회장은 “울산은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 과정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울산상공회의소와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간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울산 기업의 선진기술과 산업 노하우를 배우고 경제 협력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