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일정표 /울산시 제공

울산박물관 대학 운영 사진

울산박물관은 오는 4월 1일(화)부터 6월 3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27기‘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유산’이란 주제로 국내외의 주요 세계유산에 관해 알아본다.

강의 일정은 △4월 1일 김지홍 국립고궁박물관 사무관의 세계유산 제도 개괄을 시작으로, △4월 8일 박진재 (재)세계유산 한국의서원 통합관리센터 기획조정실장의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가치 보호’, △4월 15일 김충현 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의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조성과 운영’, △4월 22일 한정호 동국대학교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산사를 거닐다’가 진행된다.

또 △4월 29일 신용호 가곡전수관 사무국장의 ‘한국의 세계유산 가곡’, △5월 20일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 소장의 ‘이집트의 세계유산’, △5월 27일 강영환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의 ‘로마의 세계문화유산’, △6월 3일 박장식 동아대학교 교수의 ‘동남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행’으로 구성된다.

특히 5월 13일에는 세계유산 관련 답사도 마련돼 알찬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대학 강의는 매회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00명이며,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3월 13일(목) 오전 10시부터 27일(목) 오후 5시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https://yes.ulsan.go.kr)을 통해 접수하거나 울산박물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관문만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번 강좌가 국내외의 세계유산을 돌아보며 견문을 넓히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