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표단이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5’ 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 우호협력도시 구마모토시를 방문한다.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12년 제1회 개최 이래 매년 2월 중순에 개최되고 있으며, 약 1만 3,000여 명이 참가한다.
울산시는 구마모토시 초청으로 육상연맹 비전문가(아마추어) 선수 및 시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울산시 대표단을 파견한다.
울산시 대표단은 첫날인 15일 마라톤 과정(코스) 사전 답사를 진행한다.
이어 16일에는 마라톤 대회 참가 후 구마모토시가 주재하는 환영만찬회에 참석해 체육·문화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 참가를 통해 구마모토시와의 우호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오는 3월 29일에 개최되는 제22회 태화강국제마라톤대회에 구마모토시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4월 26일 우호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 한일 우정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