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울산 청년 캠퍼스’의 청년 학과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 청년 캠퍼스’는 지역 내 다양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가진 청년이 학과장(학과운영자)이 되어 청년들의 삶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분야의 학과를 직접 개설하고 수강 신청한 청년에게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학과장은 15회차에 걸쳐 울산 청년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강의와 청년 주도의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창업‧진로‧금융‧마음 건강 등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총 5명이며,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오는 2월 28일까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www.ulsan.go.kr/s/ulsanyouth) 내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ka0113@ccei.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청년지원센터 청년사업팀(052-230-3440)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청년 캠퍼스는 울산 청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학과장에 도전하여, 잠재력과 지도력(리더십)을 발휘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청년 캠퍼스는 청년들의 관심 분야와 유행(트렌드)을 반영해 청년들의 일과 삶으로 연결될 수 있게 5개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각 학과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청년 강사들이 자신만의 경험과 콘텐츠로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비와 운영비 등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