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1일 정보원 중회의실에서 ‘제1기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 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지원단과 기록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을 국내 최초로 시민 참여형 교육박물관으로 운영한다.
올해부터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의 자료 발굴에서부터 정리, 디지털 자료 변환, 전산화 관리, 자료 개발까지 전 과정에 지역 시민이 참여한다.
이는 국내 교육박물관으로서는 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시민 스스로 지역의 자료를 직접 보고 다루면서 지역의 역사를 확인해 지역 교육에 관심과 애정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명숙)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지원단을 공개 모집하고, 2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지원단은 지역 연구가와 전문가를 비롯해 학교 교사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으로 꾸려졌다. 특히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세대 간 기억을 나누고 교육 역사 자료를 함께 확인하며 문화를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1일 정보원 중회의실에서 ‘제1기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 지원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지원단과 기록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물관은 향후 전문 실무교육으로 지원단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12월까지 폐교를 포함한 50여 개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기증 자료를 수집해 박물관 누리집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