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동헌 앞 장터거리의 재해석…‘돌아온 장터걸’ 운영

국가유산청 2024 생생국가유산 사업 ‘학이 날아든 동헌’ 프로그램 일환

박태환 승인 2024.11.07 18:25 의견 0
돌아온 장터걸 포스터 /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오는 11월 9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울산 동헌 및 내아에서 ‘돌아온 장터걸’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2024 생생국가유산 사업’ 공모에 선정된 ‘학이 날아든 동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돌아온 장터걸’은 조선시대 동헌 앞 장터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문화장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안 쓰는 물건을 사고파는 나눔장터와 지역 예술작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손맛장터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통주 만들기 △동헌 학 부채 꾸미기 △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관악 5중주 연주 및 국악 공연 등도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감성놀이터 휴먼트(https://cafe.naver.com/hument7)를 참고하거나 감성놀이터 휴먼트(☎070-8919-3761)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가유산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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