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중, 전국사회복지나눔 복지부 장관 표창

1·3세대 상담 활동 프로그램 운영 공로

박태환 승인 2024.11.22 09:52 의견 0

울산 남구 삼호중학교(교장 김종철)는 2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상담활동(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남구 삼호중학교(교장 김종철)는 2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상담활동(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사회복지 나눔 유공자 시상’은 적극적인 나눔 실천으로 민간 사회복지와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고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삼호중은 다양한 가족 유형 확산으로 세대 간 관계망이 좁아지는 현 사회 문제에 대응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문수실버복지관과 협력하여 1·3세대 상담 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요리를 주제로 세대별 선호 음식을 함께 만들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펼치고 세대 간 소통 증진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 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참여한 1세대는 정서적 지지와 고립감 해소를 경험하며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3세대 학생들은 노년 세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역할을 했다.

김종철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담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세대 간 벽을 허물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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