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13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총 243팀이 참여한 가운데 ‘KBS전국노래자랑’ 예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제공


울산시 울주군이 13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총 243팀이 참여한 가운데 ‘KBS전국노래자랑’ 예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울주군에서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KBS전국노래자랑 울주군편’은 울주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주군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울주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총 243팀의 신청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이날 군청 알프스홀에서 예심을 진행했으며, 최연소 참가자인 4세부터 최고령 참가자 8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회사원, 자영업자, 학생 등 각계각층의 참여자들이 예심에서 열띤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경연 끝에 1차 무반주 심사에서 50팀이 선발됐으며, 이어 노래방 반주, 장기자랑, 사연 인터뷰 등 2차 심사를 거쳐 15개 팀이 본선에 최종 진출했다.

본선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울주종합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입장표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해 방청이 가능하다. 본선에서 김연자, 김혜연, 윤태화, 배진아, 이부영 등 초청가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울주군은 원활한 행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행사장 안전 및 질서 관리, 주차 관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6년 만에 울주군에서 다시 개최되는 전국노래자랑 울주군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본선 공연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