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식재산센터장, 울산에서 지역 지식재산권(IP) 발전방안 모색
울산상의, 19(화)~20(수) 지역지식재산센터 센터장 발전연구회 개최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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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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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지식재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19일(화)~20일(수) 양일간 동구워케이션센터와 롯데호텔 울산 1층 오닉스 룸에서 28개 지역의 지식재산센터 센터장과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 30명을 초청하여 ‘2024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센터장 발전연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회는 지역지식재산센터 간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주요 인프라 시찰을 통한 상호 이해도 제고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는 1일차 간담회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특허통계기반 지역산업진단’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 트랜드에 기반한 지식재산 및 중소기업 육성 전략을 제시하였다.
특히, 지역 IP(지식재산권) 혁신역량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미약한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울산시가 시행한 다양한 정책 사례들을 소개하여 특허청과 타 지역 센터장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트랜드 기반 기업육성 사례로 스마트전자㈜ 김애영 선임연구원이 참석하여 지식재산 중심의 기술경영을 통해 이뤄낸 다양한 성과들을 소개하였다.
엄영희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지역 특허기술 트랜드에 기반한 유망기술 중심의 기업지원 전략을 통해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을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며, 시장 트랜드에 입각한 지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밖에도 이번 연구회에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 트랜드를 학습하는 한편, 동구워케이션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관광자원(대왕암공원)을 활용한 일과 휴가가 공존하는 워케이션 문화사례를 배우고 체험하였다.
2일차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특허청 정책과 예산현황, 지역 센터별 운영사례 조사 결과 등을 공유하고 이에 기반한 지역 지식재산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창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28개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여 설립한 지역 전문 IP지원기관으로, 기술창업부터 소상공인, 수출중소기업까지 단계별로 지식재산 중심의 R&D 및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울산은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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